진주 문산 석원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주차장있음.
시부모님이 진주오시는날이면 어떤 음식이 입맛에 맞을지 늘 고민하게 된다.
어떤 음식이든 괜찮으니 우리가 먹고싶은곳에 가자 했지만 다같이 잘 먹을수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생각난 문산 석원.
만삭때 친정어머니가 데려간 곳이었는데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우리집에서 문산까지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래도 차를 타고 20분이내에 도착했다. 주차장도 나름 넓게 있어 주차자리도 크게 걱정이 없다.
석원도 진주에서 유명한 삼계탕집이다.
초록초록한 잔디밭에 옛스러운 건물이 멋진 가게다. 본관과 별관이 있어서 식사자리도 넉넉한편이다. 예약도 가능
점심시간에 도착한 우리들은 별관으로 안내받았다.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메뉴] 웅추삼계탕 16,000원 옻삼계탕 18,000원 전복삼계탕 19,000원 왕갈비탕 13,000원 들깨삼계탕도있음.
우리는 기본 웅추삼계탕을 주문했다.
웅추가 뭔가 했더니 어린 삼계보다는 조금 큰 수컷병아리라고 한다. 저번에 왔을땐 그거 생각도 못하고 주문한거 같다.
가면은 점심시간이라 미리 세팅해둔 반찬을 깔아주시고 삼계탕도 끓여져서 금방 나왔다.
패스트푸드보다 더 빠른거 실화인가? 무튼 나오는 속도 만족스러웠다.
일단 기존 먹던 삼계탕보다 조금 커 보이는 웅추.
일단 힘없이 풀리는 일반 삼계랑은 다르게 탄력감이 있었다. 그래서 더 졸깃하고 맛있었던 웅추삼계
쫠깃하지만 살과 뼈는 한번에 잘 발라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시부모님도 일반 삼계탕보다 낫다며 맛있게 드셨다.
날개 허벅다리살등은 소금에 찍어먹고 닭가슴살은 찢어서 밥과 함께 먹었다.
은행 대추 삼 녹두가 들어있는 삼계탕은 은은한 약재향도 나면서 맛도 있었다. 진주의 타 삼계탕집과 비교했을때 훨씬 맛이 좋았다.
국물까지 싹싹 먹은 웅추삼계탕. 갑자기 힘이 불끈 나는 느낌 !!!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먹은 삼계탕중 가장 맛있었던거 같다.
여기는 본관인데 본관안에는 이렇게 룸타입으로 되어있어 예약시 방안에서 가족끼리만 식사도 가능해보였다.
뜨끈하게 한뚝배기 하고 차마시는곳에 앉아 자판기 커피 한잔했다.
잔디 정원도 멋있었지만 이런 차 마시는 공간이 있으니 어른들이 매우 좋아하는 분위기였음.
많은분들이 자판기 커피 마시는곳에서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다음번에 기력 떨어지는날 다시 찾아서 또 한그릇 완뚝 하고 싶은 석원.
시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은거 같아 뿌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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