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카페마르탱
영업시간 10:00 - 21:00 (매일)
주차할곳 없음.
정말 오랜만에 동성동 진주시내쪽을 거닐게 되었다. 그것도 우리남편과
무튼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카페마르탱을 가보기로 했다.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지만 ^^
이곳은 원래 aes 카페였는데 새로 다른 네이밍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그전 느낌도 좋았는데
입구쪽느낌부터 예전과 완전 다르다. 저렇게 바 자리가 있어서 야외에서도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점심시간쯔음 갔더니 매장내에 사람이 꽉 차 있었다. 물론 이 사진은 시간이 좀 지나서 찍은 사진이지만 :)
매장은 좀 어두운 느낌이었다. 사진에도 담겨 있듯이 어두운 모노톤의 마르탱
커피만 파는줄 알았는데 알콜류도 맛볼 수 있다.
벽면으로 쭈욱 길게 의자가 붙어있어서 이전보다는 매장의 좌석이 더 많은느낌이다.
그리고 너무 불편했던 야외 별도 화장실이 아닌 매장내부에 화장실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라인드로잉으로 그려진 마르탱 특유의 디자인 일러스트.
접이식 포스터 느낌으로 만들어진 메뉴판이다.
커피의 종류도 다양하고 브런치 메뉴도 다양해서 좋았다. 테이블마다 브런치메뉴 하나씩 주문해서 드시고 계셨는데
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서 패스했지만 담번에 친구들과 와서는 하나 시켜서 커피와 함께 먹어보고 싶다.
주문한 마르탱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왔다.
커피샷이 들어간건가 싶을만큼 커피샷이 안보이는거 같아 여쭤보니 바닐라시럽과 에스프레소샷 원액을 함께 섞어 크림위에 뿌린거라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정말 섞어먹으니 달달한 아이스라떼맛이 났다.
아메리카노는 너무 시지 않고 내 입맛엔 딱 좋았다. 특히 컵이 얇은 느낌이라서 손으로 쥐고 마시기에 사이즈가 좋았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꽉 찼던 자리가 하나둘 비어졌다. 비로소 조금 조용해진 매장.
그레이톤의 매장에 비까지 오니 더 차분한 느낌이났다.
비록 비가왔지만 간만에 신상카페에서 맛난 커피 한잔 마시고 나오니 모든게 좋게 느껴졌던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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