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포카페 - 롱드라이버스 야외에서 브런치 한끼!

전포 롱드라이버스 카페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주차장 없음.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식사메뉴있음. 식사를 인당 주문해도 마실것을 또 인당 주문해야함 (가기전 참고바람)

 

 

 

서면에 전시를 보고 미리 찾아둔 브런치카페를 찾아나섰다.

네이버에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주라고 되어있었는데 안내된 서울주차장을 찾아갔을땐 주차장이 안보이더라. 두번이나 헛걸음해서 화가난 남편을 겨우 달래서 다른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로 5분 걸었다. 서면 전포는 교통이 워낙 빡빡한거 알자나...

롱드라이버스는 간판 맛집이라고 해도 될만큼 멀리서도 간판이 눈에 띄게 잘 보였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자리도 마음에 들었다. 야외에는 테이블이 꽤 많았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오히려 야외자리가 더 넓고 많아보였다. 곳곳에 식물들이 있어서 벌레에 취약하신 분들은 실내자리를 추천하고싶다. 매장의 직원분들이나 인테리어가 자유분방한 느낌이 들었다. 전포의 핫한 카페중 하나라는데 배도고프고 은근 기대가 되었다.

 

 

 

 

 

 

 

 

 

멀리 메뉴판도 보였지만 따로 메뉴를 보고 고를 수 있었다. 일하시는 언니들이 엄청 핫해보였다. 그리고 젊은 여성분들이 매장에 많이 방문하는 분위기였다. 남자라곤 우리남편과 남편 친구만 보였다는 

 

 

 

 

 

 

 

 

 

여기는 기본 프레첼과 크림치즈가 메인이라 그런지 크림치즈가 많이 보였다. 저걸 보고 빵에 발린 크림치즈도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무튼 냉장고 가득 담겨있는 크림치즈 보니 어서 빵이 먹고 싶더라.

 

 

 

 

 

 

 

 

 

 

매장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친절해서 다 맘에 들었다.

롱드라이버스에서 우리는 파스타, 샌드위치, 플레이트 이렇게 세가지를 골랐고 음료는 탄산음료를 주문하려는데

직원분께서 무조건 drink류를 1인당 1개씩 주문해야한다고 하셨다. 사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우리 모두 당황을 하긴했는데

배도 고프고 다른곳을 찾아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말씀하신대로 인당 커피와 에이드를 함께 주문했다.

음식을 제외한 음료만 주문해서 먹어도 되는거 같았는데 음식이 커피보다 더 비싼데 음료를 무조건 주문해야하는건 ㅠㅠ 너무 아쉬운 부분이었다. 우리가 사는거면 그래도 괜찮았을텐데 우리가 부산온다고 오빠친구가 주문하는 상황에 내가 데려온 가게라 미안한 맘도 들었다. 무튼 그렇다.. 가기전 참고 바랍니두

 

 

 

 

 

 

 

 

 

 

 

난 사람도 많고 해서 엄청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음료도 금방 나왔다.

아침에 커피도 못마시고 갈증이 팍 났는데 아메리카노는 많이 진하지 않고 내 입맛엔 맞았다.

남편은 라즈베리에이드로 주문해줬다. 음료는 맛있었다는거 

 

 

 

 

 

 

 

 

 

오 ! 생각보다 빨리나온 플레이트

루꼴라샐러드에 프레첼과 이것저것이 담겨져 나왔다. 빵도 맛있고 함께 나눠먹기에도 괜찮았다. 함께 사이드로 주신 감자도 

맛있었다. 빵이랑 베이컨이랑 함께 곁들여 먹었다.

 

 

 

 

 

 

 

 

 

다음으로 나온 엔쵸비파스타.

엔쵸비파스타 이건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적당히 잡조롬하면서 간도 알맞아서 한입먹고 아메리카노 한입먹고 루꼴라 한입먹으니

궁합이 알맞았던거 같다. 이것도 셋이서 잘 나눠먹었음 ^^

 

 

 

 

 

 

 

 

 

 

다음으로는 프레첼샌드위치

주문한 모든 메뉴가 나왔다. 남자둘 여자하나가 먹기엔 배가 가득찰만한 양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특히나 제일 맛있었던건 프레첼샌드위치였는데 꽂혀진 루꼴라도 귀여웠다. 

플레이트가 이게 더 맘에 들어서 주문했는데 셋다 원픽은 샌드위치였다. 안에 들어있는 살짝 매콤한 소스도 좋았고 크림치즈맛도 너무 좋았다. 으음 ~ 하면서 씹어먹었던 샌드위치 근래 먹었던것중 가장 맛있었던거 같다. ^^ 가격은 13,000원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이 몰릴거 같지만 개인적으로 맛으로 보면 추천하고 싶은 브런치 카페였다.

다른 디저트류도 궁금하게 만드는 독특한 플레이팅도 좋았다. 물론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음료를 다 주문하는건 개인적인 생각으론 좀.... ㅠㅠ 아니면 그냥 커피와 묶어서 판매를 하는것도 방법일거 같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부산까지는 거리가 있어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전포는 몇번은 더 가보고 싶다. 오늘의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