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다시 시작한 운동. 운동하면서 눈이 너무 부셔서 기다란 썬캡으로도 안되겠다 싶어 선글라스를 찾아보기 시작.
운동용으로 가볍게 사려고 했건만 검색하다보니 결국 패션 선글라스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는데 ... 옆에서 남편이 운동할때 쓴다더니 라고 꼭 찝어 이야기하길래 내맘이랬다. 작년부터 눈팅하고 있었던 긱타라는 브랜드.
긱타가 작년에는 이정도 느낌이 아니었는데 대단한 멋쟁이들이 만드는 브랜드라고 한다. 사이트에 놀러가보니 브랜드 자신감이 대단하다. 비싸고 좋은 명품 브랜드들도 많지만 나에게도 과분한 가격의 긱타. 발렌시아가 선글라스도 있지만 그건 알이 너무 커서 이번에 좀 가벼운걸로 찾다가 긱타의 베스트 상품인 라이노 펌킨컬러로 구매했다.
geekta sunglass - 라이노 / 펌킨컬러
렌즈 컬러 - green
UV 99% 차단 제품
제품보정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
가격: 정가 132,000원 > 할인이벤트 81800원
(신규 회원가입시 할인 쿠폰으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긱타에는 여러가지 타입의 제품이 많은데 난 예전부터 라이노 제품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사이트에보면 후기도 500개 가까이 있다. 평도 다 좋고 컬러감도 딱 원하던 컬러감이라서 이번생일을 맞아 눈팅하던 제품을 구매했다.
평일 주문하니 다음날 바로 도착했다. 긱타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면 더 좋았겠지만. 근처에 긱타 제품이 없어서 그냥 후기 보고 인터넷으로 내렸다. 이런 쇼핑백에 제품이 담겨져 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가죽으로 되어진 안경케이스 / 코받침 / 스티커 / 본품 / 안경닦이 등이 들어있다.
긱타갬성이 정확히 어떤쪽인지 모르겠지만 젊은 갬성은 확실해 보인다. 선글라스보다 안경케이스가 더 눈에 들어오는건 왜인가
화면으로 볼때보다 실제로 꺼냈을때가 더 만족스러웠다. 무진장 가벼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엄청 무거운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저렴한 느낌이 들지 않고 고급진 느낌마저 들었다. 선글라스는 많고 그걸 고르는건 모두 개인의 취향이니깐 ! 테가 유광인점도 마음에 들었다.
선글라스 안쪽에 보면 긱타안경이라고 각인이 들어가 있다. 요즘은 다 한국제품도 영어만 쓰는데 이런 한글느낌 너무 보기좋다.
안경다리도 두께감도 적당하고 안정감 있었다. 렌즈 컬러는 그린이라고 되어있었지만 완전 초록빛은 아니고 곤색에 그린이 섞인 어두운 그린 느낌이라서 착용했을때 눈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렌즈나 선글라스 전체적인 크기는 좋았는데 브릿지 간격이 소두에게 딱 적당한 느낌.
머리가 너무 크면 눈이 몰려 보일 수 있음 주의.
고급진 느낌의 케이스. 이렇게 넣어주면 된다고 설명서에 적혀있었다. 바깥렌즈면이 안쪽으로 가게 하고 안경다리를 빼주면 된다.
안경케이스에는 스트랩도 있어서 외출시에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도 좋았다. 여러면으로 선글라스뿐만아니라 신경쓴 느낌이 나던 긱타
마침 배송온 오늘은 날씨가 흐....흐리네요 ?
해가 쨍한날 한번더 테스트 해봐야겠지만 우선 바깥에서 착용했을때 눈이 너무 편 - 안 했다.
후기가 많은 이유가 있겠지 !
딸아아의 선글라스와 나름 브라운계열로 컬러감도 맞춤:) 내꺼보이면 또 자기꺼라고 바꾸자 하겠지 난감하겠는걸
올해여름에도 같이 쓰고 나가자구 !!
착용샷
선글라스는 맨얼굴에 써보는게 국룰아닌가. 내 얼굴이 넓은 편이라서 이쁜 선글라스가 크게 살지는 못했지만 뭐, 만족한다.
남편도 보더니 괜찮다고 했음! 올해 열심히 사용해보고 한해 만족스러우면 내년에도 다른 디자인으로 도전해볼테다!
올해도 나를 위한 생일선물 성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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