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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진주카페 - 정원이 아름다운 페레그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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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갤러리카페 페레그리노
매일 9:00 - 21:30
주차장 있음.  

 

점심먹고 식후 카페를 찾던 중 친구가 거기 정원있는 거기 카페 가보고 싶다했다. 아니 정원있는 카페 ? 벽돌인 카페라고 하는데 어딘지 머리를 굴리던중 투명 하우스도 있고 라는 말에 앗. 거기 ? 하고 바로 찾아간 페레그리노. 여긴 예전에 남편과 딸과 함께 왔던 곳이다.

예전에는 주차장이없었는데 주차장도 생겼고 정원도 멀리서 봐도 화려한 느낌이 확 드는게 정말 잘 꾸며지고 있구나 싶었다. 함께간 친구는 꽃향기가 너무 좋다고 했다. 점심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고 연령대는 40.50대가 많았던거 같다.

 

 

 

 

 

 

 

정문에서 바라본 매장의 모습. 2층건물이 있지만 2층은 주택가정집 같았고 1층과 마당 곳곳에 좌석이 있었다. 처음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사장님이 마당에서 식물들과 화분을 가꾸는 모습을 많이 봤었는데 그래서인지 정성이 담긴 정원이 빛을 내고 있는거 같았다.

 

 

 

 

 

 

 

 

 

 

 

내가 매장을 방문한 23년 5월 말의 기준으로 장미가 많이 피어있었다. 장미도 자주 못본 느낌의 수입장미 느낌이 물씬 났다.

어릴땐 이런 식물들 관심도 없었는데 나도 30대 중반에 들어서고 꽃이 좋고 자연이 좋고 뭐 그렇다.

밝은 핑크색의 장미가 화사하게 피어있는 5월의 정원.

 

 

 

 

 

 

 

 

 

온실 하우스도 보였는데 저기 안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다. 물론 여름엔 더워서 힘들겠지만 비오는 봄에 저 안에서 차한잔 하며 빗소리를 들으면 분위기가 너무 좋을거 같다. 

 

 

 

 

 

 

 

 

 

 

카페내부에도 식물이 가득했다. 플랜트카페라서 그런지 식물이 손에 안 닿는 곳이 없었다. 

 

 

 

 

 

 

 

 

 

페레그리노 순례자라는 말인가보다. 메뉴는 다양했다. 브런치 메뉴도 있었고 디카페인 커피도 있었다. 이날은 디카페인 원두가 오전에 모두 소진되어 없다고 하여 친구는 아인슈패너를 주문했고 나는 아메리카노아이스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4800원이었다. 정원과 갤러리를 즐길 수 있으니 가격은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제로페이결제가 가능한 매장이었고 주문한 음료는 자리로 가져다주신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에도 꽃화분이 있었고 곳곳에 색이 이쁜 꽃들이 많았다. 꽃알러지가 있는 분들에겐 곤욕이겠지만 우리는 눈이 알록달록 너무 즐거웠다. 주문한 음료도 자리에 가져다 주셨다. 매장에 손님도 많고 커피도 한분이 계속 내리고 계셨는데 테이블까지 가져다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더라. 서비스 받는 느낌이 들어 좋았음! 아메리카노는 내 입맛에 딱 좋았다. 양도 적당했고. 친구도 아인슈패너 꼴딱 꼴딱 잘 마셨다. 바깥날씨도 적당하고 바람도 솔솔 부는게 여기가 낙원인가 싶었던 오후였다.

 

 

 

 

 

 

 

 

 

 

정원을 구경하는 분들 정원속에서 차를 마시는 분들 많은분들이 찾아주셨다. 그냥 카페가 아닌 정원이 입구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지나가던 행인들도 즐겁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아보였다.

 

 

 

 

 

 

 

 

 

카페정원 바로 옆에는 갤러리도 있다. 갤러리안에는 전시를 하는데 매번 다른 전시가 이뤄진다. 공간도 딱 적당하고 차한잔하고 조용히 작품을 감상하기 딱이었다. 내가 방문했던게 작년 9월이었는데 확실히 가을의 느낌보다 봄의 느낌이 더 좋았던거 같다. 손님도 훨씬 많고 활기가 넘쳤던 페레그리노. 다음번엔 진주를 찾아주시는 시부모님과 찾아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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