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카페 - 하이드파크 hidepark
영업시간 : 매일 9:00 - 21:30
주차 : 카페 주변 길가주차
진주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찾게 된 카페 하이드파크.
오픈한 지는 조금 지났지만 별생각 없이 들렸다가 만족하고 나온 카페라 포스팅을 해본다. 신진주역세권에 위치해 있는데 진주역에서는 도보로 5분 정도는 빨리 걸어야 도착할 수 있을 듯싶었다. 2023년 5월 기준으로 데시앙 아파트가 아직 공사 중이었기 때문에 데시앙이 완공되면 하이드파크를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질 거라 예상된다.
오전 9시에 오픈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사실 주변에 가까운 아파트단지는 공사중이고 따로 직장이 모여있는 거 같지도 않았는데 이른 시간에 오픈해서 좀 놀랬다. 10시가 되기 전에 매장에 들어섰는데 손님이 우리밖에 안보였다.
아직 매장안에 빵이 다 차지 않았지만 오전일찍부터 부지런히 빵들이 채워지고 있는 분위기였다.
매장에 딱 들어섰을때 느낀 게 생각보다 정말 빵이 많다는 거였다. 베이커리카페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빵의 가격대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큰창으로 바깥 풍경이 시원시원하게 보여서 매장이 전체적으로 오픈된 느낌이 들었다.
케이크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했는데 조각으로도 판매하고 있고 타르트상품과 롤케이 크도 있었다. 홀케이크도 있어서 생일 케이크로도 사이즈가 딱 좋았다. 삼만 원 초반이면 살 수 있어서 요즘 타 브랜드 빵집보다 가격이나 퀄리티는 더 좋아 보였다.
메뉴는 다음과 같았는데 커피의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니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바닐라라테 이렇게 세 가지 메뉴가 있었고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4500원이면 평균적인 느낌이었다.
건물은 3층 건물이었는데 카페는 1.2층 복층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2층에 올라가서 바라본 아래모습.
2층은 천장의 높이가 낮은 느낌도 들었다. 통일된 테이블에 깔끔한 인테리어 때문에 매장은 전체적으로 쾌적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자리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던 제일 안쪽 좌석.
컴퓨터 들고와서 작업하면 딱 집중 빡 될 거 같은 곳이었다.
그밖에 외부에도 좌석이 있었다. 지금 사진을 보니 매장 주차할 자리가 몇 개는 되는 거 같다. (주차선이 보이므로)
매장 내에는 센터 쪽에 큰 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나무는 2층까지 뻗어 있었고 1층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처음에는 가짜 나무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짜 나무였다. 그리고 저 수도꼭지를 틀어서 물을 주는 건가 싶었다.
매장에서 진짜 나무가 자라고 있다니 실내라 나무가 진짜 계속 살아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미니 피톤치드 느낌도 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라떼 그리고 빨미까래.
아메리카노는 크게 산미 있지 않고 평범했지만 쭉쭉 들어가는 맛이었다. 남편이 주문한 라테도 괜찮은 편.
커피맛은 빵과 먹기에 괜찮였는데 매장전체적인 분위기가 쾌적하다고 해야 하나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또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홀케이크 맛이 궁금해서 다음번엔 케이크 살길이 있다면 한번 구매해 봐야겠다 생각했다.
진주역 근처에서 빵종류가 다양한 베이커리카페를 찾는다면 하이드파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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