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해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282
영업시간 9:30 - 20:00
주차장 있음.
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는 아무거나 먹어도 될거같지만 아이는 무얼 먹이면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때론 미역국 때론 생선 때론 그냥 조미김에 밥을 싸서 주는데 이 모든것들이 함께 있는 식당이 있어서 찾게되었다.
남해 삼동면에 위치한 오늘은남해.
미조, 독일마을 가는길에 위치해 있어서 식사때가 맞다면 들리는걸 추천해본다.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합격.
사람이 엄청 많지 않은 평일이라서 널널하게 주차했다. 어느 여행지를 가도 주차는 늘 문제니깐.
매장은 층고도 높고 자리도 넉넉해보였다.
테이블에 테블릿오더기가 있어서 바로 주문 가능.
화덕생선구이를 맛볼수있다고 되어있었는데 정말 화덕이 떡하니 보인다.
메뉴는 나름 심플하다. 2인이상 세트메뉴를 대부분 주문하시는데 생선이냐 고기냐 그 차이인듯.
화덕생선구이세트2인을 주문했다.
밑반찬은 아래와 같이 나온다. 유기그릇에 나오니 더 정갈하고 맛나보인다.
수육, 전, 잡채 우리나라 삼대 한정식 찬
갈치속젓 오징어젓갈이 함께 나와서 너무 좋았다.
꼬막무침이랑 이것저것 찍고있는데 손으로 가려버리는 딸 :)
생선구이가 나왔다. 정말 맛나게도 구워져서 나왔다.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 화덕구이맛.
남편이 위에 레몬즙을 톡톡 뿌려줘서 더 향긋하게 잘 먹었다.
그리고 밥은 솥밥으로 나왔다. 안에는 콩과 단호박이 들어있는데 살살 으깨서 함께 먹어줬다.
누룽지가 아주 지대로 만들어져 있어서 숭늉으로 먹으면 엄청 고소할거같은 느낌 !
국은 황태미역국이었다.
아이들... 미역국 하나로도 밥 한공기 뚝딱 !
갈치속젓에 김 싸먹으니 정말 ... 천상의 맛이었다^^
물론 아기의자 아기식기도 준비되어있다. 생선이랑 밥만 줘도 너무 맛있게 잘 먹던 딸
아이랑 오면 김 생선 미역국이 있으니 요렇게 한상 시키면 밥 걱정은 없을거 같다.
어느 식당을 가도 여행지에서는 5만원이 훌쩍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렇게 든든하게 먹고 셋이서 4만원 나왔으니
가격대도 나쁘지 않을거 같음! 고소한 숭늉까지 잘 먹고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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