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일리

경남사천 선상카페 - 사천 씨멘스

728x90
반응형
시멘쓰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일요일은 저녁8시까지 운영)
파도가 높고 날씨가 매우 안좋은날은 선상위 카페특성상 운영이 불가.
주차 : 주차할곳 넉넉한편

 

 

사천 실안쪽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언제가도 즐겁다.

진주에서 20분만 달리면 언제든 바다를 만다볼 수 있고 거창하진 않지만 해안도로를 달리는것만으로도 속이 후련한 느낌이 든다.

사천실안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들이 많은데 대부분 다른 카페는 모두 방문해보았다. 근데 이번에 포스팅 할 카페는 가장 오래되었지만 유명해지고 이제서야 방문한 카페이다. 예전에 실안쪽 선상카페로 포토존으로 유명했던 씨멘스는 현재 리뉴얼이 된 상태의 카페다.

 

 

 

 

 

 

 

포토존으로 명성이 자자했을때 사람들이 저 카페길목에서 사진만 찍고 가버려서

이제는 주차장쪽부터 안내판을 부착해 카페 이용자만 들어올 수 있다고 해두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면 앞쪽에 파릇한 잔디가 펼쳐져 있는데 은근 분위기 있다.

 

 

 

 

 

 

 

 

 

 

이때가 5월초 오후 6시쯤이었는데 해가 아직 떠 있지만 넘어가고 있을 시간이었다. 

여기가 해떨어질때를 기점으로 포토존인데 나는 사진을 별로 건지진 못했다. 아이랑도 함께 갈 수 있는데 우리딸도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갔다. 바다가 잔잔한 편이라 평온하게 걸을 수 있었다. 만약 바람이 많이 부는날이면 조금 무서울수도 있을거 같았다.

 

 

 

 

 

 

 

 

 

친구들 말로는 여기가 리뉴얼되기전에는 좀 많이 무서웠다고 한다.

선상카페라 부서진 바닥면에 바닷물이 출렁출렁 보였다고

 

 

 

 

 

 

 

 

 

 

 

카메라 설정을 잘못해서 색이 좀 많이 날라갔지만 무튼 이뻤다. 바다는 잘못없어 내 손가락이 잘못이야 흑흑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바다를 정말 옆에두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조금 차서 딸아이와 실내로 들어가 마셨다. 일반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카페와 다르긴 달랐다.

바다위에 올라앉아 커피한잔을 마신다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다.

 

 

 

 

 

 

 

 

 

 

씨멘스 옥상에서는 삼천포 바다가 더 잘 보였다.

 

 

 

 

 

 

 

 

 

 

하얀색 야외테이블이랑 잘 어울리는 바다. 

날이 좋은날은 꼭 야외에서 먹어봐야겠어 !! 보트를 타는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씨멘스. 아직 어린 우리딸은 바다가 무서운거 같았다.

멀리서 보는 바다는 바다다 하더니 바로 옆에 있는 바다는 무서워 무서워 라고 하는 ..

 

 

 

 

 

 

 

 

 

노을에 비춰진 윤슬도 반짝 반짝.

담번엔 한번더 카메라 설정을 맞춰서 이쁜 윤슬 사진을 잘 담아봐야지 !!

오후가 되니 바람도 강해지고 야외는 추워서 바람과 날씨에 따라 테라스의 파라솔은 직원분께서 정리하셨다.

씨멘스는 남편이 일전에 딸과 둘이 왔었는데 그때 너무 좋았다고 이번엔 나랑가보자 한것. 처음엔 씨멘스 뭐 ...볼게 있다고 그냥 바다위 카페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와보니 더 좋았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씨멘스는 1인 1메뉴가 원칙이다. 그러나 아이와 동반한 경우에는 어른들만 주문해도 좋다고 하셨다.

씨멘스에도 시그니처가 있었지만 딸아이와 먹을 케이크, 아메리카노 이렇게 두개를 주문했다.

먹고싶은 케이크를 골라봐 했더니 만원짜리를 골라가지구 음료+케이크 주문했는데 16,000원이 나왔다.

선상카페라 가격은 한가격 하긴했다. 근데 요즘은 바다전망 카페중 터무니없이 비싼 카페가 많아서 이정도는 괜찮다 싶었다.

 

 

 

 

 

 

 

 

 

딸이 고른 케이크는 돼지바케이크였는데 셋이서 정말 잘 먹었다.

사실 별 기대 없었는데 내 입엔 너무 맛있었다. 

 

 

 

 

 

 

 

 

 

 

달콤해 달콤해 하면서 진짜 맛있게 먹던 딸. 저녁은 안먹여도 되겠다 싶었다.

 

 

 

 

 

 

 

 

 

시멘쓰 아메리카노는 큰 기대 없었는데 괜찮았다.(6,000원) 쓰지도 시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의 아메리카노 

케이크 하나랑 아메리카노 하나 이렇게 주문해 먹으니 딱 단커단커해서 좋았음.

 

 

 

 

 

 

 

 

 

 

돼지바 좋아하면 한번 드셔보세유.. 개인적으로 맛있었음. 

선상카페인데 디저트는 기대안했는데 커피랑 마시니 너무 좋았다.

 

 

 

 

 

 

 

 

 

 

 

먹고 나가는길. 씨멘스 처음 방문했는데 좋았다. 주차장도 넓고 바다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물론 화장실은 선상내에 없어서 주차장까지 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그거만 빼면 나쁘지 않았다.

일하시는 직원분도 친절하셨고 30개월 딸아이도 잘 머무르다 간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