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그랜드 부산(5성급)
객실명 - 프리미엄 패밀리룸
옵션 - 더 브릿지 조식 포함 패키지
체크인 오후3시 체크아웃 다음날 오전11시(레이트체크아웃 가능)
생일날 떠나게 된 부싼여행 !
미리 예약해둔 윈덤그랜드부산에 가는 날 ~
이날은 완전히 호캉스생각으로 떠났다.
부산하면 해운대에 있는 호텔만 떠올리게 되는데 내가 방문한 윈덤그랜드부산은 눈앞에 남항대교와 영도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이었다.
층수도 꽤 높고 일단 부산하면 멋진 바다뷰에서 자고 싶자나 ... 무튼 가격대도 좋았고 생긴지 얼마 안되서 기대가 되었다.
높은 빌딩숲 사이에 보이는 윈덤그랜드호텔
주차장은 지하 5층인가 아무튼 좁은 느낌이 아니었다. 물론 우리가 일요일 방문해서 여유로운 부분도 있었지만
일요일이라 그런지 로비도 조용했다. 체크인할때 신분증 보여드려야하는데 신분증 두고옴 ㅋㅋㅋㅋ 무튼 이래저래 해결되었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엘베도 다 잡아주시고 오성급이라 그런가 ... 최근에 펜션만 다녀와서 호텔이 낯설었음
1층에는 베이커리도 있는데 특별한날이라면 여기서 홀케이크도 구매 가능하다.
우리도 미니 케이크 하나 샀는데 투숙객은 할인도 된다. 그리고 맛도 있음 ^^
나무 질감의 객실키를 받아 올라갔다. 더 고층이면 좋았겠지만 11층을 배정받았고 이때쯔음 고층에 위치한 라운지 공사때문에
시끄러울수있어서 다소 낮은층을 배정해준다고 들었다. 무튼 11층도 만 - 족 !
우리가 예약한방은 프리미엄패밀리룸.
아이와 방문해서 머무르기에 부족한 느낌은 없다. 하지만 티비와 침대 사이의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기에 좀더 널널한 방을 원한다면
이보다 더 위 타입의 방을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이렇게 객실에서 욕조가 보이고 그 밖으로 남항대교가 보이는 패밀리룸.
커튼을 싸악 여니깐 가슴이 뻥 뚫리는 뷰가 보인다.
왼쪽으로는 저 너머로 자갈치시장쪽도 보이고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보일듯 말듯 !
물론 바로 앞으로 영도가 보이는데 태종대갔을때가 어렴풋이 생각났다.
침대는 에이스침대였는데 진심... 매트리스나 침구 모두 만족
특히 높은 베개를 싫어하는 나에게 두개를 겹쳐 누워도 폭신했던 베개 잊지모태
욕실은 물빠짐도 좋고 객실이 생각보다 건조해서 금방 바닥이 마르더라.
건조한게 싫다면 가습기를 꼭 신청하시라.
패밀리룸이라 그런지 수전이 두개나 있어서 편리했다.
저 상자안에 면봉 빗 등등이 있었다. 면도기나 칫솔 치약은 없으니 객실에서 구매해도 좋고 챙겨오면 더 좋구 ^^
객실 어메니티는 바이레도의 발다프리크
발다프리크는 처음 써보는 향인데 친숙하면서도 처음느끼는 향이었다. 근데 크게 거부감 없는 ? 그래서 가족모두 잘 사용했다.
네스프레소 캡슐은 4개 준비되어 있었고 물두병은 공짜다.
미니바 열면 유료제품들이지만 윈덤그랜드호텔은 바가지 요금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미니바의 가격이 나름 합리적인 느낌이었다.
와인한잔 커피 한잔 객실에서 여유롭게 하기 좋고요
얼음이 필요하면 요청하면 가져다 주시는거 같았다.
일단은 수영장 부터 가야했던 우리가족 ㅋㅋㅋㅋ
타임별로 수영장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3시입장하면 4시50분까지 / 이후 5시부터 6시50분까지 이런식으로 1시간 50분 운영후 10분 쉬어갔다. 그런데 수영장은 호텔 투숙객들은 1회 무료임. 그렇기에 시간타임을 잘 맞춰 입장하는걸 추천.
가운을 입고 5층으로 고고 벌써너무 신난 우리 꼬맹이
수영복 가운안에 입고 출동하고 내려가서 몸을 씻고 입장했다 :)
투숙객 확인후 풀장으로 입장 가능한데 수모착용이 필수.
수모 없던 남편은 구매했음. 11,000원
수영장도 남항대교뷰
물속에서 바다바라보면 기분 좋구여
아이 발이 닿는 낮은 풀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기 매우 좋았다.
구명조끼나 킥판도 있었고 물 온도도 딱 :)
요즘. 수영수업 열심히 받더니 ...꽤 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잠수도 보여주고 ^^
자유형 와따가따 6번 하고 나니 진이 빠진 나... 저질 체력되뿜
일반 수영장도 레인이 3개 있었서 여유롭게 수영 할수있었다.
마지막은 38도의 뜨끈한 자쿠지에서 몸을 녹이고 객실로 향했다 :)
수영장 무제한이었으면 한번더 왔다..
밖에서 순두부 찌개 먹고 돌아오니 순식간에 밤.
송도해수욕장 갈까 하다가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방안에서 나머지 시간을 통으로 보내기로 했다 :)
아니 객실에서 보이는 남항대교뷰 진차 너무 멋진거 아님... ?
그리고 남편이 호텔 베이커리에서 사와준 소중한 케이크.
내 주먹보다 작은게 14000원 하지만 맛있었음:)
딸래미 재우고 마신 와인 한잔.
언능 마시고 싶어서 제대로 뜯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잠자기 전에 찍은 남항대교.
차도 별로 없고 찰랑이는 밤바다가 너무 이쁘다. 행복한 밤이었어 ~
새벽에 악몽을 꾼 딸을 달래고 눈뜨니 아침 ㅋㅋㅋ암막커튼이 있기에 꿀잠 가능함
욕실에 가서 본 아침 풍경.
크 주긴다 !!! 아이폰15로 바꾸고 생생한 사진 느낌에 점점 적응중.
그리고 아침조식먹고 딸과 나는 반신욕도 즐겼다.
욕조 물도 금방 받아지고 바깥풍경도 너무 좋아서 매우 만족 !
수영장에서 못푼 한을 욕조물놀이로 풀었던 꼬맹이 ㅋㅋㅋㅋㅋㅋ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일단 룸컨디션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타 호텔에 비해 가성비가 좋았던 윈덤그랜드부산
해운대쪽 호텔가면 사람도 많고 복잡한데 윈덤그랜드는 정말 잔잔하고 조용하게 호텔을 즐길 수 있어 좋았던거 같다.
매우 추천 하고 싶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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