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푸욱 깊이 잠들어본적이 없는거 같다.
언제쯤 푹 잠자고 안깨고 잘 수 있을까, 무튼 아침에 제일 먼저 눈이 뜨이는건 항상 나 또는 딸이다.
더 잠이 오고싶을때는 그냥 잠자는 척도 하고
나는 아침을 먹는 스타일.
그래서 아침밥부터 준비한다. 아침엔 거의 곡물빵 또는 치아바타와 과일을 준비한다.
빵은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잘라서 구워먹는다.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러운
그리고 나의 필수 커피
겨울엔 주로 드립커피 여름에는 캡슐을 선호하는편이다. 드립서버에 나머지는 두었다가 점심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해먹는편.
원하는 원두를 사서 고소한내 내면서 갈아서 내려먹으면 정말 더 맛있는 커피야.
사과는 비싸도 냉장고에 잘 채워두는편.
딸이 잘 먹고 약간의 변비끼가 있으니깐 모닝사과는 꿀이다.
나는 아침에 커피를 곁들이고 남편은 따뜻한물 그리고 딸은 마시는 요거트를 주었다.
밥을 먹고나면 남편은 출근을 하고 나는 먹은것들을 정리하고 씻는다.
씻기전에 딸에게 오늘 입을 옷을 골라오라고 한다. 정말 말도 안되는 옷 아니고는 입고싶은것들 입히는걸 도와주기.
머리를 막 말리고 로션을 바르고 옷을 입고 나면 이제 둘다 준비가 되었다.
그리고 차량이 오기3.4분전에 나온다.
가끔 빨리 올때도 있고 차가 늦게 올때도 있지만 너무 춥지 않은이상 걷거나 뛴다.
집에 들어오면 이불정리를 하고 (고양이 털정리)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킨다.
1층이다보니 결로현상이 추운날 잘 생겨서 더더욱 환기를 잘 시켜야하는 ㅠㅠ 비오는날은 제습기를 한두시간 돌린다 ^^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청소기로 다 치우고 아침에 내렸던 남은 커피를 들고
컴퓨터 책상에 앉는다.
남편은 직장으로 딸은 어린이집으로 나는 컴퓨터 책상으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오늘도 열심히.
매일 평일 아침 루틴은 이러하다는. 무튼 오늘하루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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