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센 nx 4000
판매가 49,700원
전체미용용
아주예전에 오만원 상당의 미용기를 샀었는데 정말 몇번 안쓰고 잘 안밀리는걸 느꼈음.
한번 as도 했지만 노 만족.
그래서 이후에는 아기도 있고 해서 샵에 맡겼었는데 매번 맡기는거도 일이라 셀프미용을 해주기로.
사실 꼭 전체 이발 안해도 되긴 한데 너무 내눈에 털이 많이 빠지는게 보여서 ... 우리 냥이는 우리랑 거의 같이 자기때문에
이번에는 잘 드는 이발기로 집에서 해줘야지! 하고 찾던 중 닉센이라는 사이트를 발견.
애견용이라고 하지만 후기에 보니 애묘용으로도 많이들 미용하시길래 나도 주문해봄
*내.돈.내.산
닉센 사이트에서 첫구매를 하면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4만원 초에 구매했다. 다양한 이발기가 있으나 나는 일반적으로 기본에 충실하다는 nx4000을 골랐다.
리뷰도 2200개나 되네 ...
일단 믿고 구매해봄
승질 급한 나에게 다음날 바로 도착해준 이발기 :)
닉센 로고에는 저 강아지가 들어가네.
구성은 이러하다. 고양이는 다른빗보다 그냥 단품으로 이발기만 있어도 오케이.
잡기도 편하고 생각보다 많이 무겁지 않아서 좋았음.
그리고 충전이 필요한 시점을 led불빛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편리했다.
털길이 날조절도 가능!
사단계 털길이 조절이 미세하게 되는거 같다. 힘을 마니 주면 마니 깎이고 덜주면 덜 깍임 ^^
그리고 딱 박스를 열면 요 키트가 있는데
튜토리얼키트다. 첨엔 이게 먼가 했더니 강아지다 생각하고 털 깎는 연습을 해볼 수 있다.
이런 키트 ...너무 환영이고 고양이 털보다 조금더 부드러운 느낌 들던 튜토리얼털
요리조리 연습 해봄. 눈쪽은 밀어보다가 살아남지 못할뻔 했지만.. ㄷ ㄷ 이제 연습 끝 실전으로 가보자구
오랜만에 이발이라 처음에 가만히 있던 ...
하지만 곧 눈치 깠음 ^^ 그런데 샵에 가면 진짜 난리도 아니다. 샵 가는 그 길부터 울고 불고 괴성을 지르고
본인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거 같아서 이번엔 내가 살살 달래면서 해보려고 샀지
나...그...그만할까? 벌써 포기하고 싶어지네
아니 근데 절사력 하나는 끝내주네 닿자마자 스르륵 밀리는게 마음에 아주 든다.
따로 칼날도 구매 가능하니 하나 사두길 잘 한거 같다.
아, 그건 그거도 언제 다 밀어주지 ^^
1. 2. 3 나눠가면서 밀었다. 주인은 자꾸 털을 밀어대지 의지할곳은 폼롤러뿐 ^^
3일에 나눠서 천천히 밀어줄생각이다.
무튼 매우 만족 ! 일단 잘 밀리고 생각보다 부드럽게 밀린다.
밀기전에 꼭 빗질 한번 해주는걸 추천 ! 그리고 간식도 준비해야함 !
예전에 쓰던거보다 소리가 지독하게 안커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다. 무튼 다음번에 미용이 좀 이쁘게 되면 인증해볼예정
(그런날은 안올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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