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제일식당
운영시간: 10:30 - 20:00 (매달 2.4번째 월요일 휴무)
주차장 없으나 식사후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 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진주에 살면서 타지 분들이 놀러오면 이지역 맛집이 어디야? 라고 많이 묻곤 한다. 오래된 곳 아직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집이 맛집이 아닐까 싶은데 진주는 비빔밥 그리고 진주냉면이 유명한데 내기준 냉면보다 비빔밥이 더 맛있다. 비빔밥집은 오래된 집이 세곳정도 있는데 그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집은 제일식당.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찾아간 제일식당.
이 간판은 새 간판. 정문쪽으로 가면 오래된 제일식당 간판이 맞이해준다.
매장안에는 오전11시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차 있었다. 2층에 몇자리 남아있다해서 이층으로 자리를 옮겨보기루
옛날 계단이라 그런지 엄청 가팔랐다. 조심조심 좁은 계단을 올라가보기 :)
위로 가면 신발을 벗고 앉아야하는데 좌식도 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넣어보는데
육회비빔밥 소와 대로 주문했다. 국밥도 있고 육회나 가오리무침도 인기가 많아 보였다. 담번엔 가오리무침도 꼭 도전해봐야지 !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온다. 찬은 배추김치 일미무침 동치미가 전부다.
육회비빔밥 색감이 너무너무 이쁘고 화사하고 먹음직스러워보였다.
함께주는 선지국도 맛있는데 선지알이 많이 든편은 아니지만 비빔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다.
다른 지역과 다른점이 있다면 나물들이 엄청 자잘하게 잘려있다는 것 !
그래서 숟가락으로 비벼도 슥슥 잘 비벼지고 촉촉한 나물과 촉촉한 육회가 맛깔나게 비벼진다.
있었는데요 없습니다??
특히 잘게 썰어져있는 미역나물이 있는데 향긋한 바다맛도 나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너무 맛있게 잘 먹은 점심.
이날 주차권을 까먹고 못받았는데 공영주차장주차하셨다면 받아오셔유 ㅠㅠ
비빔밥 먹고 디저트 빼놓을수 없쥬. 중앙시장 핫도그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중앙시장에는 맛있는 곳이 많아..정말. 시장밥은 늘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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