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카페 플래티메이트
영업시간 12:00 - 22:00 (매일)
진주에 호주식 커피점이 생겼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마침 평거동에 나갔다 들려볼 수 있었던 카페 플래티메이트
평거동에서도 술집이 많이 있는 골목쪽에 있다해서 궁금했는데 거의 바로 찾을 수 있었다.
그레이와 베이지 그 중간의 차분한 톤의 카페는 멀리서도 감각적으로 다가왔다. 열려있는 느낌의 매장이라 내가 찾은 가을의 날씨와도 어울렸다. 무튼 들어가보자 :)
매일 운영되는 매장. 매장은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한다.
들어서니 디저트도 가득가득. 케이크인거 같은 스콘이 맛깔스럽게 디피되어있었다.
호주커피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바로 듁스커피.
커피는 디카페인 주문이 가능했고 호주커피원두인 듁스그리고 에이커피에서 선택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호주식커피는 같은 커피 같으면서도 늘 부르던 아메리카노가 아니라서 조금 많이 어색하다. 롱블랙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아이스 롱블랙은 금액이 5,500원. 디카페인으로 변경하니 500원 추가되어졌다.
커피두잔을 주문하고 매장을 요리조리 둘러본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었다. 그리고 단체손님이 앉을 수 있을만한 자리도 있었다.
안쪽 자리에 보면 이런 테라스 공간도 있었다. 야외인듯 실내같은 그런 자리 :)
유럽에 놀러갔을때 봤던 카페의 메뉴판과 느낌이 비슷했다. 마치 유럽에 온 기분도 들었던...
화면에 보이는 금액은 따뜻한 커피를 말하는거 같고 아이스로 주문할때는 위 가격과 차이가 있다. 아이스가 우선 처넌정도 금액 차이가 났다. 양의 차이도 있을거 같다.
오랜만에 카페와서 물을 받아본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이 물병과 컵을 가져다주시는데 물하나에 감동받기 쉽지 않은데 카페와서 그런 감동을 받아본다. 무튼 바빠보이셨는데 직접 가져다 주셔서 고마웠다.
뒤이어 나온 커피. 듁스커피는 약간의 산미가 느껴졌다. 그것도 원두마다 다를수있겠지만 듁스원두를 이용한 커피는 나의 경우 라떼가 더 잘 맞았던걸로 기억된다. 롱블랙은 아주 진한 맛이 났다.
국물류의 요리를 잔뜩 먹고와서인지 롱블랙아이스를 다 마시지 못했다... 맛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구 무튼 배가 너무 불러서
매장을 나오기전에 다녀온 화장실.
변기 컬러가 신기해서 한컷 찍어봤다. 그리고 화장실이 정말 넓었다 :)
물,커피 서빙까지 친절하게 해주시던 여자 사장님.
손님을 대하는 모습도 너무 친절하시고 다른 커피의 맛도 궁금하게 만들었던 ...
종종 들리고 싶은데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 그게 한가지 아쉬운 점인거 같다.
커피를 남긴게 조금 미안하긴 했는데 매장을 나오는 우리를 따라 나와 개업선물이라며 작은 스푼을 전해주시던
ㅠㅠ 요걸로 요거트 퍼먹으면 되겠다 ㅎㅎㅎ 이런 센스있는 선물까지 ... 재방문의사 100이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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