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카페파르크
영업시간 12:00 - 20:00 라스트오더 19:50 (매일)
주차장 없음. 근처 골목에 주차후 도보로 3분정도
*no kids / ok pet
진주금산에 생긴지 얼마 안된 카페 파르크
남편과 오랜만에 하는 카페데이트! 비도 내리고 여유가 있어 금산까지 가보게 되었다.
네비찍고 가면 매장입구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음.. 그런데 어찌저찌 근처에 주차하고 골목길을 찾아 걸으니 매장에 도착 할 수 있었다.
파르크 간판이 살짝 보이는데 저끝에서 우측으로 돌면 매장 입구가 보인다.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오후 파르크 매장 앞.
처음에 오픈했다고 했을땐 딸과 와보려했는데 노키즈존이었음 두둥.
그러나 강아지는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람!
아메리카노 한잔과 호지크림라떼 한잔 그리고 푸르츠산도를 주문했다.
오트밀크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 너무 좋았음 ^^ 대부분 매장안 사람들은 파르페를 주문하더라 그거 안시킨건 우리뿐
아참. 강아지가 마실수있는 퍼푸치노도 있다.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메뉴다.
매장에 큰 창이 나 있는데 그 창으로 파릇한 나무들이 보이는게 너무 이뻤다. 초록초록한 매장
기다란 바체어가 있어서 자리가 너무 좁진 않았다. 초록색 티셔츠를 입은 남편과 매장이 참 잘 어울렸다.
매장에 손님들이 꽤 많이 차 있었는데 사장님이 혼자서 준비하시기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면 음료가 조금 늦어질 순 있다.
사장님 티셔츠에도 펫일러스트가 있군 ! 손이 은근 마니 가는 파르페 주문이 줄줄이 이어졌기때문에 주문한 음료는 느긋하게 기다렸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파르페와 샌드를 둘다 먹기엔 너무 투머치해서 조금 더 먹고싶었던 푸르츠산도와 깔끔하게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남편은 늘 그랬듯 크림올라간 라떼를 주문했다:)
후르츠산도는 제철과일을 사용하는듯 보였다. 샤인머스켓이 한창 굵고 맛있을때니깐 가을에도 잘 어울리는 맛.
샌드위치형태의 빵을 일본에서 산도라고 하는데 생크림의 느끼하면서 고소한 느낌과 상큼한 과일의 궁합이 너무 잘 어울렸다.
호지차를 좋아하는데 호지크림라떼는 호지티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 라떼로 맛이 좋았다.
그러나 난 산도와 아메리카노의 궁합을 1등으로 치고 싶다.
두조각인 산도를 남편과 나눠먹었는데 남편도 잘 먹었다. 첨에 테린느 시켜주라던 남편.. 내 맘대로 산도로 주문
산도로 바꾸길 잘했지? 큼지막한 샤인머스켓이 톡톡 입안에서 터질때 기분이 좋아졌다. 역시 꿀꿀한 날에는 달콤한 디저트다.
매장앞 골목에는 줄줄이 세워져있는 식물들이 초록초록 이쁨을 더했다.
매장에는 강아지와 함께 온 손님도 있었다. 대부분 여성손님이었고 100이면 100 파르페를 주문하더라.
다음엔 나도 대세를 따라보겠다. 매장 분위기도 맛도 좋았던 파르크. 집이랑 멀리 있는게 조금 아쉽지만 다른 메뉴도 궁금해서
다시 찾고싶은 카페중 하나가 되었다. 남편과의 카페 데이트도 성공적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호떡집-쌀쌀해지면 정촌 부자호떡 (0) | 2023.09.23 |
---|---|
진주 텐동집 '저스트텐동' (0) | 2023.09.21 |
사천 거성수산 벌떡새우 드셔보셨새우? (1) | 2023.09.20 |
진주카페 경상대 후문 카페로우로우 (0) | 2023.09.19 |
진주피순대 - 중앙시장 태양순대국밥 (0) | 2023.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