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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하동 운치있는 찻집. 옥선명차 (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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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선명차) 일구다 티하우스

영업시간 9:30 - 18:00
주차할곳 있음.

 

 

하동에는 정말 많은 찻집이 있다. 하동녹차가 또 유명하니깐 :) 

이곳을 가는 내내 많은 찻집이 보였다. 쌍계사를 지나쳐서 올라가는게 너무나 낯설었던 어디 찻집이 있다는거냐는 남편.

드디어 도착 ! 그런데 또 어떻게 올라갈지를 몰라서 헤맸는데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티하우스가 나온다.

옥선명차로 검색해서 왔으나 티하우스 이름은 일구다가 맞는듯 하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맞은편 산이 너무나 파릇하게 맞이해준다.

 

 

 

 

 

 

 

 

 

 

 

 

 

 

 

 

 

 

입구쪽에 메뉴판이 있다. 이곳에는 커피는 당연히 없지만 밀크티나 일반 홍차와 같은 접근하기 쉬운것들도 있다.

평소 나는 발효차를 자주 먹어서 청차를 주문하려했는데 사장님이 24년 햇녹차가 맛이 좋다고 하셔서 추천해주신 녹차로 주문해보았다.

남편은 목이 좀 안좋아서 생강홍차로 주문했다. 

 

 

 

 

 

 

 

 

 

 

매장내 분위기가 너무 좋다. 일단은 큰 통창이 3면에 나 있어서 산위에 올라와있는 기분이 든다.

 

 

 

 

 

 

 

 

 

 

센터쪽에 기다란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에 앉아 티를 마실수도 있고 두개정도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실수도 있다.

공간내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사람이 몰리면 여유롭게 차를 마실수없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저 구석에 앉았는데 앉아서 차를 마시는 내내 창밖의 풍경을 보며 남편과 이야기 나누는데 참 행복했다.

 

 

 

 

 

 

 

 

 

 

 

사장님의 설명으론 저 맞은편 동글동글한 나무들이 모두 차밭이라고 하셨다. 생각못했는데 정말 듣고나니 차나무가 가득보였다.

 

 

 

 

 

 

 

 

 

 

차를 보관해둔 항아리 같은데 

 

 

 

 

 

 

 

 

 

 

 

크... 비가 꽤 많이 왔던 하루였는데 이런 흐린날도 막찍어도 멋진 배경덕분에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주문한 차가 나왔다. 각각 다 맛보라고 찻잔이 두개씩 세팅되었다. 홍차는 어두운 잔에 녹차는 밝은 잔에 따라 마셔라고 설명해주셨다.

 

 

 

 

 

 

 

 

 

 

예전에 녹차를 먹으면 뜨거운물을 부으면 분명 쌉쌀한 맛이 강하게 났는데 

진짜진짜 신기했다. 뜨거운물을 부었는데도 부드럽고 향긋한 녹차의 향이 났는데 목넘김도 너무 좋았다.

설명해주셨을때 우전중 최고급 우전이라고 하셨다. 이런 귀한 차를 먹을 수 있다는것에 감사했다.

겨울의 추위를 잘 이겨낸 첫 잎의 차를 우전이라고 하는데 그 맛이 정말 말모 ^^

 

 

 

 

 

 

 

 

 

 

비가 촉촉하게 내리니 운치도 있고 차맛도 더 좋았던 

 

 

 

 

 

 

 

 

 

 

 

날 따라 다니며 커피도 차도 자주 마시는 남편. 

나이가 들수록 함께마시는 차가 더 맛있다.

 

 

 

 

 

 

 

 

 

 

판매도 하고 있던 차.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뜨거운 물주전가 있어서 먹고 싶은만큼 녹차를 우려내 마실 수 있었다.

 

 

 

 

 

 

 

 

 

 

 

결혼기념일 당일 아이와 놀아주느라 함께 하지 못했던 둘만의 시간을 잘 보냈다.

사장님께 사진을 부탁드렸다. 수줍어서 뒷모습 위주로 찍었다 ^^ 배경과 함께 잘 담아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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