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키즈카페 꿈꾸는마을 만성점
영업시간 9:00 - 24:00
무인으로 운영. 네이버에약하기를 통해 예약!
인원제한없이 30분에 15,000 - 20,000원
전주에 조카들 보러갔는데 어딜가야하지 이 더운데 집안에만 있으면 답답해하는거 같고... 하다가 동생이 키카갈래? 해서 무슨 키카냐 물으니 우리만 사용할 수 있는 무인이라네? 저녁밥으로 주먹밥을 싸들고 예약한 키카를 찾았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했고 우린 2시간 대관을 했다. 사람수에 상관없이 대관료만 지불하면 되니 여럿이 어울려서 가기 좋을거 같다.
입구에서 예약시 받은 비번을 누르고 입장!
이름이 우리끼리라서 그런지 우리끼리만 이용할수있어 좋은 키즈룸
입장하니 이용안내사항이 있고 하나씩 읽어보면 좋다. 미리 입실은 어렵고 시간에 맞춰 입장해야한다.
내부에는 물티슈, 젖가락, 종이컵, 스피커, 포트기, 전자렌지등이 사용가능했다.
음식물은 사들고 가도되지만 정리만 잘하면된다고 한다. 물론 내부에도 이렇게 무인매점이 있었다. 뭐 사먹을게 있으려나? 했는데 갔더니 너무 목이 말라서 음료수는 안마실수가 없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주원피스도 있고 :)
내부는 매우 넓었는데 여기서 생일파티같은거 해도 좋을거 같았다. 8인석 테이블도 있고 아기의자도 있어서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앉아서 쉴수있다. 저기에 앉아서 간단한 요기도 했다.
메인인 키즈놀이터. 제일 안쪽에 방방이가 있었고 미끄럼틀은 총 3라인이 있었다. 그네,미끄럼틀,방방이 이거 세개만 있어도 다 된거 아니냐고.. 아이들도 너무 신나서 바로 뛰어갔다 :)
부딪히거나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만큼 안전에 신경을쓴 놀이터. 아이들은 쉬지않고 뛰어놀았다.
해가질때가 되면 이렇게 불빛도 쏠수있어서 노래 크게틀고 신나게 춤도 출수있었다. 조카들과 우리딸도 신나서 뛰어놀았다.
물론 쪼꼬만한 우리막내도 잘 놀아줬다. 아장아장 걸어서 크게 놀만한건 없었지만 이리저리 형아누나 하는거 바라보면서 씽긋 웃는게 너무 귀여웠던 막둥이 !
인기가 있던 낚시 이게 뭐라고 안타까워하고 즐거워하고 꺄르르 거리며 놀던 아이들
벽면도 아기자기하고 곳곳에 포토존도 보였다. 폭신한 실내바닥덕분에 뛰어다녀도 다리에 무리가 없었다.
좀 큰애기들이 좋아할만한 오락기도 있었다구.
애들은 누가보냐고... 게임에 빠진 엄빠들
한쪽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작은 장난감들도 있었다. 여자들은 소꿉놀이 필수나자... 여기서도 애들이 한참 놀더라.
놀이방 전체 컨디션도 좋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놀았던 아이들.
조금 쉬었다가 놀자 얘들아 ! 싸온 주먹밥도 미리 사놨던 음료수도 먹였다. 근데 노는게 재미있는지 엉덩이가 자꾸 들썩이던 아가들...
우리 어른들도 같이 놀아주다가 지쳤다고 한다.
저기서 단체사진 찍고 오는건데 아쉽네?
아이들에겐 짧았던 2시간 우리에겐 너무 길었떤 두시간. 그래도 너희들이 행복했다니 우리도 기부니가 좋았다구 ^^
거기서 사먹었던 어른들 음료수. 커피는 칸타타 같은거만 있으니깐 샷커피를 원한다면 사가는걸 추천.
너무 갈증나서 이건 주문안하는게 이상한 저옫... 무인이지만 바로옆에 포스기가 있어서 직접 셀프로 계산하면 된다.
전주에 이런 무인키즈카페가 있으니 좋았는데 내가 사는곳에도 있으면 좋겠다구 ^^ 무튼 오늘 하루도 자알 놀았다 :)